책 읽기 편한 제주호텔 '눈물 항아리'
제주 바다뷰와 한라산뷰 맛집 벙커호텔에서
책 읽기 좋은 제주호텔,
책 보기 편한 제주호텔
제주 벙커호텔에서에서
장투를 하면서
직업적인 장점 때문에
소설책을 많이 읽게 된다.
소설이란?
별거 아닌 것을 별 거 인 것처럼 각색을 하는 건 아닐까 싶다.
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드는 게 재주라지만
재주란 1도 없던 내가
제주에 와 살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.
오늘은 정형외과 의사이며
실락원으로 잘 알려진 작가
와타나베 준이치의 '눈물 항아리'를 읽었다.
p88
"이제 내 곁에는 당신뿐이야."
어둠 속에서 유우스케는 손을 뻗어 항아리를 어루만졌다.
벌써 삼 년이 지났지만 모습이나 색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.
자세히 들여다보니 삼 일 전 도모요가 두 개의 눈물이 흐르고 있다던 그곳에
오직 하나의 엷은 핑크빛이 흐르고 있었다.
정말 아내의 눈물일까?
그날 분명 도모요와 함꼐 보았기 때문에 착각일 리는 없었다.
그때는 분명 두 줄기였는데 지금은 신기하게도 한줄기만 흐르고 있었다.
어쩌면 항아리 속에 아내의 영혼이 살아 있는지도 몰랐다.
유우스케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아리를 향해 다짐을 했다.
"그래, 누가 뭐래도 당신은 내게 있어 단 하나의 사랑이야."
순간 등 뒤에서 아내의 체온이 느껴지자 유우스케는
그대로 아내의 품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감았다.
와타나베 준이치(Watanabe Junichi)는
일본의 작가 겸 정형외과 의사였다.
저서로는 빛과 그림자, 구름계단, 헤어질 수 없는 이유, 실락원, 사랑의 유형지, 둔감력 등등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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